[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마이웨이'에서 김범룡이 33년 전 스캔들의 전말을 공개했다.

2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는 싱어송라이터 김범룡의 인생 이야기가 공개됐다.

1985년 '바람바람바람'으로 당시 대중가요의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온 김범룡은 데뷔 앨범 한 장으로 5주 연속 가요 프로그램 1위를 차지하고, 이듬해 가수상까지 수상하며 일찌감치 스타덤에 올랐다.

당시 인기 덕분에 이미숙과 함께 영화 '졸업여행'에 주연으로 출연한 김범룡. 이후 두 사람의 스캔들 기사가 주간지를 달구기도 했다. 김범룡·이미숙 스캔들의 진실은 무엇이었을까.


   
▲ 사진=TV조선 '마이웨이' 방송 캡처


김범룡은 '마이웨이'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제가 술을 좋아했는데 이미숙 씨도 술을 잘 먹었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촬영이 끝난 뒤 회식 자리에서 나와 둘이 포장마차를 돌아다녔는데, 그게 목격이 됐던 것 같다"면서 "좋은 배우와 훌륭한 사람의 스캔들이니 그럴 수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마이웨이'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사람들의 인생을 진솔하고도 담백하게 전달하는 신개념 인물 다큐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