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할머니네 똥강아지'에서 남능미 딸의 모습이 최초 공개됐다.

2일 오후 방송된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할머니네 똥강아지'에서는 남능미·정영모 손자 희도 군의 일상이 그려졌다.


   
▲ 사진=MBC '할머니네 똥강아지' 방송 캡처


이날 '할머니네 똥강아지'에서 희도 군은 10년간 인생의 전부였던 야구를 그만둔 뒤 종일 집안에서 빈둥거렸다. 인생의 좌표를 잃은 듯 상실감을 겪고 있는 희도는 속상한 마음에 중국 출장 중인 엄마와 통화하며 마음을 가다듬었다.

희도 군의 엄마는 그런 희도 군의 마음을 알아챈 듯 "다른 건 하고 싶은 건 없냐"고 물었고, 희도 군은 "지금 상태에서는 모르겠다"고 답했다.

이에 희도 군의 엄마는 "네가 정말 하고 싶은 일 해봤으면 좋겠다"며 희도 군을 격려했고, 희도 군은 기분이 조금 나아진 듯 짧은 통화를 마무리했다.

이런 가운데 두 사람의 통화 장면과 함께 희도 군 엄마의 사진이 공개됐다. 희도 군의 엄마는 세월을 비껴간 듯한 동안 미모를 자랑했고, 엄마인 배우 남능미를 쏙 빼닮은 외모로 '할머니네 똥강아지' 패널들의 감탄을 끌어냈다. 짧은 등장에도 강력한 신스틸러였다.

한편 '할머니네 똥강아지'는 어린 손주부터 성인이 된 손주까지 격한 세대 차이를 안고 격하게 만난 두 세대가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해가는 과정을 그리는 조손공감(祖孫共感)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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