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635조원 규모 자금을 굴려 자본시장 ‘대통령’으로 손꼽히는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CIO) 지원자가 13명으로 추려졌다.

국민연금 임원추천위원회 위원들은 30명의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경력, 직무적합성, 경영 능력 등을 고려해 최근 총 13명의 면접 대상자를 선정해 통보한 것으로 3일 알려졌다.

13명에는 안효준 BNK금융지주 글로벌 총괄 부문장, 정재호 전 새마을금고 CIO, 이승철 전 산림조합중앙회 신용상무, 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 등이 포함됐다.

국민연금 임추위는 이들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평판, 신원 조회 등 인사검증을 실시하며, 이달 말 면접을 진행한다. 빠르면 오는 9월 새 CIO가 선임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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