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인기 정상에 올랐던 유명 걸그룹 출신 A씨가 도박과 연루돼 고소당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경향신문은 3일 1990년대 데뷔한 대표적인 걸그룹 출신 연예인 A씨가 도박자금 수억원을 빌린 뒤 갚지 않아 고소당했다고 보도했다. 

   
▲ 유명 걸그룹 출신 A씨가 도박자금을 안갚아 피소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고소인 중 한 명인 미국인 박 모씨는 A씨가 지난 6월초 서울 광장동 파라다이스워커힐 도박장에서 도박자금 명목으로 카지노수표 3억5000만원을 빌려가 지금까지 갚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도박장에 내국인은 출입할 수 없는데 A씨는 외국 국적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또 다른 한국인 오 모씨(42)로부터도 6월초 2억5000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아 고소 당했다.

A씨가 억대 도박자금을 사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어 검찰이 단순도박 또는 상습도박 혐의를 적용해 조사할 것인지 주목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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