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걸그룹 SES 출신 유진이 '걸그룹 도박 연예인'으로 자신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는 데 대해 즉각적이고 강력하게 부인했다.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 측은 3일 "유진 씨는 '걸그룹 도박 연예인'이 아니다"라고 부인하면서 "본인이 많이 당황스러워하고 놀랐다. 댓글로 (유진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는데,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유진은 현재 둘째를 임신 중이며 이달 말 또는 9월초 출산 예정인 만삭의 몸이다. 

   
▲ 사진='더팩트' 제공


유진이 소속사를 통해 이런 입장을 밝히게 된 것은 앞서 1990년대 데뷔한 걸그룹 출신 연예인이 도박 자금을 갚지 않아 고소당했다는 보도가 나왔기 때문이다. 경향신문은 이날 유명 걸그룹 출신 A씨가 미국인 박 모씨에게 3억5000만원, 한국인 오 모씨에게 2억5000만원의 도박자금을 빌려 갚지 않은 혐의로 고소 당했다고 전했다.

보도 이후 A씨가 누구인지에 대한 대중의관심이 급증했는데 1990년 데뷔한 유명 걸그룹, A씨의 국적이 미국이라는 점 등으로 일부 네티즌이 SES 출신 유진의 이름을 거론했다. 이에 유진의 소속사가 즉각 부인하면서 루머의 확산을 차단하고 나선 것이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