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2018 한국육종학회상 연구상을 수상하고 있는 세종대 바이오산업융합학과 진중현 교수./사진=세종대 제공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세종대학교는 2일 세종대 바이오산업융합학과 진중현 교수가 (한국육종학회가 수여하는) 2018 한국육종학회상 연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진중현 세종대 교수는 수상식에서 "이번 연구를 토대로 앞으로 많이 인정받는 식량작물과 약용작물 품종을 개발해 많은 사람들이 애용하도록 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진중현 교수는 현재 농촌진흥청 차세대바이오그림-식물문자육종사업단의 과제총괄책임자다.

지난해 세종대학교 이름을 딴 다수확 쌀품종 '세종찰'을 개발해 출원했고 올해 들어서는 이에 대해 경기도 양평 농가와 시험재배를 진행하고 있다.

진 교수가 이번 연구상을 수상한 논문은 '벼의 인디카-자포니카 교잡 집단에서 잡종강세 현상에 관여하는 양적형질유전자좌 동정'으로, 논문은 잡종불임이 간섭하는 잡종강세 현상을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에 대한 분석법을 제안하고 논의했다.

'양적형질유전자좌'는 다수의 유전자가 관여하는 형질에 연관된 염색체 상의 유전자 그룹을 의미한다.

논문은 벼의 두가지 생태형인 '인디카', '자포니카'의 교잡시 발생하는 잡종불임 현상이 간섭하는 잡종강세 현상의 분석법에 대해 깊이있게 다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