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씨엘(CL)이 급격히 체중이 증가한 근황으로 화제의 중심에 섰다.

가수 씨엘은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콘서트 참석차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씨엘은 큰 사이즈의 검정 티셔츠와 헐렁한 청바지를 착용하고 공항에 나타났다. 이 가운데 씨엘은 부쩍 살이 오른 모습이 포착돼 팬들의 걱정을 샀다.

최근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와 불화설에 휩싸였던 씨엘이 스트레스로 인해 체중이 증가했거나 건강에 이상이 있을 것이라는 추측이 쏟아진 것.

하지만 씨엘의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씨엘 측 관계자는 "씨엘이 최근 영화 촬영에 한창이었다"며 "건강상의 문제나 다른 특별한 일은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 지난 4월 씨엘의 모습(왼쪽)과 3일 포착된 씨엘의 모습(오른쪽). /사진=씨엘 인스타그램, 온라인 커뮤니티


한편 씨엘은 오는 8월 말 개봉 예정인 할리우드 액션영화 '마일22'(감독 피터 버그)에서 킬러 퀸 역을 맡아 열연했다.

'마일22'는 전 세계가 노리는 타깃을 90분 안에 22마일 밖으로 운반해야 하는 목숨을 건 이송 작전을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로, 씨엘의 할리우드 데뷔작이다.

2009년 2NE1으로 데뷔한 씨엘은 지난해 1월 2NE1 고별 앨범 '안녕' 활동을 끝으로 미국 진출에 매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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