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오스 댐 사고로 침수 피해를 입은 아타프주 지역 8km 구간 도로 복구 작업이 마무리됐다./사진=SK건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지난달 23일 라오스 남부 아타프 주에서 발생한 수력발전소 보조댐 사고로 33명이 사망하고 98명이 실종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라오스 재난당국과 현지언론은 지난달 27일부터 131명을 기준으로 이번 사고의 사망자·실종자 수를 발표하고 있다. 시신 추가 발견으로 사망자가 늘어나면 그만큼 실종자 수가 줄어들게 된다.

한편 이번 사고로 홍수 피해를 입은 지역에서 구조대원들이 실종자 수색작업을 이어가고 있지만 진흙이 목까지 올라오는 곳도 있어 난항을 겪고 있으며, 대다수 시신이 진흙에 파묻혀 있어 찾는 데 수색 작업에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