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노원구 월계동 월계2교 도로와 마포구 성산동 성산2교 보도를 확장하기 위한 교량확장공사를 지난해 5월 착공해 1년만인 지난달 30일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월계2교는 1개 차로를 늘리고 보도 폭을 확장했으며, 성산2교도 보도 폭을 넓혀 병목현상 해소와 열악한 보행공간을 확보했다.

   
▲ (왼쪽부터) 월계2교 도로와 마포구 성산동 성산2교 확장 모습/서울시 제공

이에 따라 월계2교는 도심방향으로 3차로에서 4차로로 넓어져 교량구간에서 발생하는 병목현상이 해소되고 성산2교는 보도가 넓어져 통학로로 이용하는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하교 할 수 있게 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보도는 도시경관 및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천연 목재로 설치했고,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한 통행을 고려한 보도확장으로 이동편의를 크게 도모할 수 있게 됐다.

천석현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향후에도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작은 것부터 큰 것까지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권일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