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메리츠종금증권의 2분기 당기순익이 11% 증가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작년 동기 대비 11.2% 증가한 109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실적은 창사 이래 분기 기준 최대 순이익이다. 메리츠종금증권의 분기 순이익은 올해 1분기에 1034억원으로, 1000억원을 넘어선 것은 최초다. 

2분기 매출액은 1조 9368억원, 영업이익은 1269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각각 57.8%와 1.5% 증가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상반기 주식 거래량 증가에 힘입어 리테일과 트레이딩 부문을 중심으로 전 사업부에서 고른 이익 증가세를 보였으며 자회사인 메리츠캐피탈 실적도 개선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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