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와대는 6일 문재인 정부 2기 대통령비서실 개편안에 따른 대통령비서실 비서관 6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시계방향으로) 인태연 자영업비서관, 김영배 정책조정비서관, 민형배 자치발전비서관, 김우영 제도개혁비서관, 정현곤 시민참여비서관, 강문대 사회조정비서관./청와대 제공


[미디어펜=김소정 기자]청와대는 6일 문재인 정부 2기 대통령비서실 개편안에 따른 대통령비서실 비서관 6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문 대통령이 임명한 신임 비서관은 자영업비서관에 인태연 한국 중소상인 자영업자 총연합회 회장, 정책조정비서관에 김영배 민주연구원 부원장, 자치발전비서관에 민형배 광주광역시 광산구청장, 제도개혁비서관에 김우영 전 서울특별시 은평구청장, 시민참여비서관에 정현곤 국무총리비서실 시민사회비서관, 사회조정비서관에 강문대 법률사무소 로그 대표변호사이다.

이날 청와대는 당초 사회참여비서관으로 발표된 비서관실의 명칭이 시민참여비서관으로 바뀌었다고 밝혔다. 

인태연 자영업비서관은 1963년 인천 출생으로 경성고와 한국외국어대 독일어학과를 졸업하고, 전국유통상인연합회 공동회장, 더불어민주당 소상공인특별위원회 수석부위원장 등을 지냈다.

김영배 정책조정비서관은 1967년 부산 출생으로 부산 브니엘고와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 도시및지방행정학 석사학위와 미국 시라큐스대 행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서울특별시 성북구청장과 대통령비서실 행사기획비서관을 지냈다. 

민형배 자치발전비서관은 1961년 전남 해남 출생으로 목포고를 졸업하고 전남대 사회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전남일보 기자와 논설위원을 거쳐 대통령비서실 사회조정비서관, 전국사회연대 경제지방정부협의회 회장 등을 지냈다. 

김우영 제도개혁비서관은 1969년 강원 강릉 출생으로 강릉고와 성균관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카이스트 문술미래전략대학원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노무현재단 기획위원이며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청년위원회 위원장 출신이다.

정현곤 시민참여비서관은 1964년 경남 함안 출생으로 진주고와 서울대 지구과학교육학과를 졸업하고 경남대 북한학 석사, 정치외교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시민평화포럼 정책위의장과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운영위원장 및 공동정책위원장을 지냈다.

강문대 사회조정비서관은 1968년 경남 마산 출생으로 마산 중앙고와 서울대 종교학과를 졸업하고 한양대 법학과 석사학위를 받았다.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노동위원장 및 사무총장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