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올해는 추석 특집 '아육대'를 볼 수 있게 됐다.

MBC의 대표적인 명절 특집 예능 프로그램 '아이돌 육상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 공식 명칭은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가 올 추석에는 개최된다. MBC 측은 2018 추석 특집 아육대 개최를 확정하고 오는 20일, 27일 양일간 녹화를 진행한다고 6일 발표했다.

이번 2018 추석 특집 '아육대'에는 워너원, 트와이스, 세븐틴, 레드벨벳 등 국내 최정상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 대거 출동할 예정이다. 지난해 추석 때는 MBC 파업으로 인해 '아육대'가 열리지 못했다.

2018 추석 특집 '아육대'의 진행은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현무가 슈퍼주니어 이특, 트와이스 나연과 함께 맡는다. '아육대' 터줏대감인 전현무와 돋보이는 예능감을 자랑하는 이특, 통통 튀는 매력의 나연이 어떤 색다른 케미스트리로 프로그램에 활력을 더할 지 기대된다.

   
▲ 2018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아육대) 추석 특집편 개최가 확정됐다. /사진=MBC


이번 추석 특집 '아육대'는 기존의 육상, 양궁, 볼링, 리듬체조에 족구가 새로운 종목으로 추가된다.

참가하는 아이돌들의 의욕이 넘치는 관계로 '아육대'는 늘 부상 위험으로 걱정을 샀다. 이에 올해 추석 특집 녹화에서는 그 무엇보다 참가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진행된다. 부상 위험이 많은 축구(풋살)를 제외하고 보다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족구를 신설한 것도 그런 이유에서다. 

20일 경기도 고양시 실내체육관에서 60m·400m 육상 달리기와 양궁, 리듬체조, 그리고 족구 경기가 진행된다. 27일에는 볼링 종목만 따로 펼쳐진다. 

프로그램 제작진은 "응급사태에 대응하기 위한 의료팀 인력을 항시 대기시키는 것은 물론 경기에 참여하는 아이돌들과 현장을 찾은 팬들이 모두 안전히 귀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매번 '아육대'를 통해 체육돌이 탄생해 주목받곤 했다. 이번 2018 추석 특집 '아육대'에서는 어느 종목에서 누가 새로운 체육돌로 등장할 것인지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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