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이성민이 자신의 출연작 '공작'·'목격자' 동시기 상영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배우 이성민은 6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목격자'(감독 조규장) 언론시사회 후 이어진 기자간담회에서 촬영 후일담을 비롯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이성민은 올여름 개봉하는 BIG 4 영화('인랑'·'신과함께2'·'공작'·'목격자') 중 '공작', '목격자' 두 작품에 주연으로 이름을 올린 소감을 밝혔다.

이성민은 "이렇게 될 거라곤 상상하지 못했다"며 "두 작품 모두 잘됐으면 좋겠다"고 출연작에 대한 애정부터 전했다.

이어 "'공작'에서는 '신과 함께 하는 공작'이라고 홍보했는데, 오늘은 '공작을 목격하자'로 바꿔야 할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 배우 이성민. /사진=더팩트 제공


이성민은 이날 시사회에서 '목격자' 완성본을 처음 본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저는 스릴러도 그렇게 많이 안 해봤고, 무서워서 스릴러, 호러 영화를 잘 안 본다"면서 "영화를 보면서 '이게 무서울까' 하는 생각을 갖고 봤다. 재밌게 잘 봤다"고 기대를 부탁했다.

한편 '목격자'는 아파트 단지 한가운데서 벌어진 살인사건의 목격자 상훈(이성민)과 범인이 서로를 목격하며 시작되는 긴장감 넘치는 추격을 그린 스릴러.

2018년 새로운 스릴러 킹 등극을 예고한 이성민은 살인 현장을 봤지만, 못 본 척해야만 하는 목격자 상훈 역을 맡아 딜레마에 빠진 목격자의 현실감 있는 감정 연기를 펼치며 관객들에게 단 한순간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스릴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는 15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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