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가수 김경호(47)가 결혼 4년 만에 협의 이혼했다.

김경호의 소속사 프로덕션 이황 측은 6일 "김경호가 지난 6월 일본인 아내와 모든 법적 절차를 마무리하고 협의 이혼을 했다"고 밝혔다.

김경호는 2014년 11월, 13살 연하의 일본인 여성과 4년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김경호가 다니던 피부과 원장의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김경호의 아내는 서울 강남구의 한 병원에서 외국인 고객을 상대로 통역을 맡는 미모의 여성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성격과 문화적 차이 등을 극복하지 못하고 결혼 4년 만에 파경을 맞게 됐다.


   
▲ 사진=프로덕션이황


1995년 정규 1집 '마지막 기도'로 데뷔한 김경호는 '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 '아버지', '와인' 등의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김경호는 오는 25일 경기도 고양 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단독 콘서트 'COMBAT'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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