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섹션TV'에서 홍진영이 놀라운 이력을 공개했다.

6일 오후 방송된 MBC 연예정보프로그램 '섹션TV 연예통신'(이하 '섹션TV)에는 유튜브 콘텐츠 크리에이터, 홈쇼핑 판매 등 다방면에서 맹활약 중인 트로트가수 홍진영이 출연했다.

이날 '섹션TV'에서는 2007년 홍진영이 걸그룹 SWAN으로 데뷔했을 당시 모습이 공개됐다. 홍진영은 "저 때까지만 해도 트로트라고 하면 어른들의 전유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힘들게 데뷔했지만 3개월 만에 그룹 해체를 맞게 된 홍진영. 그는 "(소속사 대표님이) 막상 제게 트로트를 하자고 하시니까 '내가 왜 트로트를 해야 하지?'라는 생각을 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하지만 홍진영은 2009년 '사랑의 배터리'로 트로트 데뷔곡부터 대박을 터뜨렸고, '부기맨', '산다는 건', '엄지 척' 등 히트곡을 연이어 쏟아내며 장윤정을 잇는 2대 트로트 퀸에 등극했다.


   
▲ 사진=MBC '섹션TV' 방송 캡처


물론 가수가 되기 전 부모님의 반대도 만만치 않았다. 홍진영은 "장학금 받으면 원하는 걸 다 들어준다고 하셔서 전액 장학금을 탔다"며 "지금은 너무 좋아하신다. 주변에 자랑도 하신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섹션TV 연예통신'은 한 주간 연예가의 핫이슈를 발 빠르게 보도하는 연예정보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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