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동상이몽2' 출연을 거절했던 한고은의 남편 신영수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6일 오후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새롭게 합류한 한고은·신영수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2015년 8월 30일 4살 연하의 남자친구와 열애 101일 만에 결혼식을 올린 배우 한고은. 그는 소문만 무성했던 훈남 남편 신영수와 함께 '동상이몽2'에 출연했다.

한고은은 '동상이몽2'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결혼 4년 차, 아직도 달달한 신혼인 줄 알고 사는 신영수의 아내 한고은이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 사진=SBS '동상이몽2' 방송 캡처


한고은 남편 신영수는 가수 이적을 닮은 외모로 '동상이몽2' 패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그는 "홈쇼핑 회사에서 상품 기획 업무를 맡고 있다"며 "지금 되게 당황스럽다. 집이나 밖이나 위축돼 있다. 같이 방송 출연을 한다는 것 자체가 신기하고 기분이 좋다"고 첫 예능 출연 소감을 전했다.

당초 '동상이몽2' 섭외를 강력히 거절했다는 신영수. 그는 "부모님이나 형에게 못생겼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면서 "방송에 제 옆모습이 잠깐 나간 뒤 '한고은이 왜?', '돈이 엄청 많은가 보다'라는 시청자들의 반응이 재밌었다. 돈이 많아 보인다고 해서 좋게 들렸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와이프가 즐거워했고 재밌어했다. 웃음을 줄 수 있다는 데서 긍정적이었다고 생각한다"며 긍정 매력을 작렬, 안방극장을 즐겁게 했다.

한편 '동상이몽2'는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녀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관찰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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