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조성환이 동갑내기 사업가와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이다.

육각수 조성환은 6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8월 5일. 오늘은 내가 가수 입봉했던 날. 그리고 오늘은 그녀와 100일째 되는 날"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 직접 열애 사실을 밝혔다.

조성환이 공개한 사진에는 연인에게 선물할 꽃다발이 담겨 있다. 조성환은 올해 초 지인의 소개로 만난 동갑내기 애견 의류 업체 대표와 교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성환은 매체 인터뷰를 통해 "여자친구는 내 생애 최고의 연인"이라며 "여자친구의 딸과도 친해졌고, 나이도 있어 내년쯤 결혼을 생각하고 있다"고 결혼 계획을 귀띔하기도 했다.


   
▲ 사진=조성환 인스타그램


한편 조성환은 故 도민호와 그룹 육각수를 결성, 1995년 MBC 강변가요제에서 '흥보가 기가 막혀'로 금상과 인기상을 수상했다. 그 해 서울가요대상에서 신인상도 거머쥐었다.

육각수는 1집(1996), 2집(1997), 그리고 10년 후 3집(2007)까지 정규 앨범 3장을 발매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도민호는 위암 투병 끝에 지난해 세상을 떠났으며, 조성환은 솔로 가수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라디오 DJ로 활약 중인 그는 올가을 신곡 발표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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