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팅리, "류현진은 던지는 법을 알아, 올해는 타자 압도해" 극찬

매팅리 다저스 감독이 류현진을 극찬했다.

류현진은 17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 6이닝 3피안타 1볼넷 1실점 6삼진으로 호투를 펼치며 팀의 6-1승리를 이끌었다.

   
▲ 류현진/뉴시스

경기 후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이 시작이 좋았다"며 "깨끗한 경기였다"고 밝혔다.

이어 "류현진은 던지는 법을 안다. 작년에는 두가지 구종을 던졌는데 올해는 완전히 다르다. 구종도 추가되고 타자들을 압도하고 있다"며 극찬했다.

또  "선취점이 중요했고 불펜 투수들도 좋은 공을 던졌다. 후반에 집중력도 좋았다. 이런 야구를 하고 싶다"고 말하며 승리를 기뻐했다.

이날 류현진은 94마일(시속 151km)의 빠른 직구와 커브·슬라이더를 효과적으로 섞어 던져 콜로라도 강타선을 잠재웠다. 평균자책점은 3.33에서 3.18로 끌어내렸다.

6회를 마치고 마운드를 내려간 류현진의 투구수는 총 105개(스트라이크 72개)였고, 최고구속은 94마일을 기록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류현진 매팅리, 아 역시 류현진" "류현진 매팅리, 류현진이 얼마나 좋을까" "류현진 매팅리, 돈 더줘" "류현진 매팅리, 화이팅" "류현진 매팅리, 기다렸다 매팅리"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