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로 한 번에 다 보기, 음성검색 기능 추가, 디자인 개편
[미디어펜=홍샛별 기자]한국감정원은 대국민 서비스인 '부동산정보 앱'의 기능을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대국민 설문조사를 통해 접수된 사용자 의견을 반영해 진행됐다. 최신의 정보통신기술(ICT)과 디자인 트렌드를 적용한 게 특징이다. 

특히 지도상에서 부동산을 검색할 수 있는 '지도로 한 번에 다 보기' 서비스가 추가됐다. 지도로 한 번에 다 보기는 아파트·오피스텔·연립·다세대 등 모든 부동산을 지도에서 편리하게 한번에 조회가 가능하도록 한 서비스다.  

ICT의 하나인 음성인식 기술을 적용, '음성검색' 서비스도 도입됐다. 사용자들은 별도의 검색 없이도 원하는 부동산 정부를 음성으로 한번에 찾을 수 있다. 
 
이 밖에 기존 복잡했던 메뉴 나열식 디자인도 변경됐다. 자주 사용되는 서비스 중심으로 앱 초기화면을 배치해 사용자 편의성을 개선했다.

   
▲ 한국감정원은 대국민 서비스인 '부동산정보 앱'의 기능을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 부동산정보 앱 개편 후 초기화면, 지도로 한 번에 다 보기' 서비스, '음성 검색' 서비스 화면. /사진=한국감정원 제공


한국감정원은 향후에도 앱 관련 개편을 계속 이어나가는 한편 '부동산 정보 앱'의 명칭 공모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학규 한국감정원 원장은 "한국감정원이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에서 맞춤형 부동산 서비스를 발굴하고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미디어펜=홍샛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