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런닝맨' 멤버들의 포털사이트 프로필이 진짜 변경됐다. 사진과 예명이 '김종국 마음대로' 바뀌었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멤버들의 프로필 변경권이 걸린 레이스가 펼쳐졌다. 김종국이 최종 우승을 차지함으로써 멤버들의 프로필 사진과 예명을 바꿀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이에 김종국은 자신을 제외한 멤버들에게 예명을 붙여줬다. 유재석은 '못생긴 형', 지석진은 '지는 해', 하하는 '신분세탁', 송지효는 '천성임', 이광수는 '중기친구', 양세찬은 '김종국 팬', 전소민은 '전두릅'으로 예명이 정해졌다. 

방송 직후 '런닝맨' 공식 홈페이지에는 멤버들의 바뀐 예명과 사진이 즉각 반영되었다. '런닝맨' 제작진은 포털사이트의 경우 절차가 필요해 프로필 변경에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 사진=포털사이트 DAUM 캡처


7일 D 포털사이트의 '런닝맨' 멤버들 프로필이 전격 변경된 것으로 확인됐다. 포털 검색창에 '런닝맨 유재석', '런닝맨 이광수' 등 프로그램명 런닝맨과 출연자 이름을 검색하면 변경된 프로필이 뜬다. 우스꽝스러운 멤버들 사진과 예명이 다시 한 번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신선한 아이디어와 멤버들의 열정적인 미션 수행을 앞세워 장수 인기 예능으로 자리잡은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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