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MLB) LA다저스의 류현진(27)이 콜로라도 로키스의 뜨거운 방망이를 잠재웠다.

류현진은 17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메이저리그 콜로라도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외신들의 찬사를 받았다.

이날 경기에서 류현진은 콜로라도 타선을 3안타로 꽁꽁 묶으며 시즌 8승째(3패)를 수확했다.

   
▲ 사진출처=SPOTV 캡처

류현진은 삼진 6개, 볼넷 1개만을 내주며 안정적인 제구력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류현진이 6이닝 동안 견고한 피칭을 선보였다”며 “콜로라도의 뜨거운 타선을 식혔다”고 평가했다.

이어 “류현진이 왼쪽 어깨 통증을 털어내고 돌아온 후 6경기에서 5승을 거뒀다”고 소개했다.

ESPN도 “류현진이 뜨거운 타선의 콜로라도 라인업을 6이닝 동안 차갑게 식혔다”고 흑평했으며, LA 타임스는 “고든과 류현진이 다저스를 6-1 승리로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또 로스앤젤레스 데일리 뉴스는 “5연승을 달린 콜로라도도 문제없다. 류현진의 호투 덕에 다저스는 콜로라도를 6-1로 꺾었다”고 전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류현진 시즌 8승, 아 역시 류현진" "류현진 시즌 8승,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이 얼마나 좋을까" "류현진 시즌 8승, 돈 더줘" "류현진 시즌 8승, 파이팅" "류현진 시즌 8승, 매팅리, 기다렸다 매팅리"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