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화평면 도입 기업 맞춤형 공간 선택…분양가 80% 저리 융자도

대보건설은 영등포구 문래동 선유로5길에 들어설 지식산업센터 하우스디비즈(hausD.biz)를 분양한다고 17일 밝혔다.

하우스디비즈는 지하 3층~지상 14층 총 227실 규모로 구성됐다. 소규모 창업자를 위해 전체 60%(139실)가 전용 46.55~99㎡로 설계됐다.

   
▲ hausD.biz 투시도./대보건설 제공

대보건설만의 특화 평면을 도입해 85~3305㎡ 기업규모에 따라 맞춤형 공간으로 선택할 수 있다.

3.3㎡당 분양가는 650만원대. 성수·송파보다 약 300만원 저렴하며 인근 지식산업센터보다도 50~80만원 저렴하다.

계약금 10%, 중도금 30% 무이자 조건에 입주시점에는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을 통해 분양가의 80%까지 장기저리 융자도 받을 수 있다.

대보건설 관계자는 "이같은 혜택을 이용하면 투자자는 분양가의 20%만 부담하면 10년 정도 후에는 자신의 지식산업센터를 가질 수 있다"며 "상품과 품질로 승부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이 단지는 총면적의 약 20%(7800㎡, 약 50실)를 오피스로 용도변경 할 수 있어 계약자가 원하면 일반 오피스처럼 매매, 임대할 수 있다.

대보건설은 이번 하우스디비즈를 계기로 아파트, 지식산업센터, 호텔 등 민간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미디어펜=권일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