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국제단체 해비타트와 브라질 빈민가 교육환경개선 협약
상파울루 헬리오폴리스 지역 내 아동청소년센터 시설 보수 지원
[미디어펜=조우현 기자]LG전자가 비영리국제단체 해비타트와 손잡고 브라질 빈민가 청소년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지원 사업을 벌인다.

양사는 현지시간 7일 LG전자 브라질 법인에서 브라질 상파울루 헬리오폴리스 지역 내 아동청소년센터 환경개선 사업 지원 협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 변창범 LG전자 중남미지역대표 겸 브라질법인장(오른쪽)과 마리오 비에라 해비타트 브라질 사무총장이 7일(현지시간)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LG전자 제공


협약식에는 변창범 LG전자 중남미지역대표, 윤대식 대외협력담당 상무와 마리오 비에라 해비타트 브라질 지역 사무총장, 클레이지 알베즈 헬리오폴리스 지역 NGO UNAS 회장 등이 참석했다.

LG전자와 해비타트는 이번 달부터 약 5개월 간 헬리오폴리스 지역에 위치한 아동청소년센터의 독서실, 놀이터 등 시설 보수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아동청소년센터를 변화시킴으로써 해당 지역 아이들에게 쾌적한 학습공간 및 놀이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날 협약식에서 비에라 사무총장은 “LG전자의 도움으로 헬리오폴리스 지역 내 아이들이 혜택을 받게 됐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헬리오폴리스 지역은 상파울루 지역 내 대표적인 슬럼가로 주민 대다수가 빈곤층이다. 또한 교육시설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아 아이들이 적절한 교육을 받기 어려운 상태다.

변창범 LG전자 중남미지역대표는 “브라질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역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삶의 질 개선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전자 브라질법인은 상파울루를 포함해 따우바떼, 마나우스 등 생산법인이 위치한 곳에서 임직원 참여 환경정화 활동, 헌혈 캠페인, 고아원 후원 등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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