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 협업공간인 드림플러스 63·강남 센터와 통합 플랫폼 구축
[미디어펜=나광호 기자]한화그룹은 창업 및 취업을 꿈꾸는 사람들을 위한 핵심 정보를 총망라한 '드림플러스' 온라인 플랫폼을 오픈했다고 8일 밝혔다.

드림플러스는 한화그룹의 인재육성 사회공헌 브랜드이자, 스타트업 창업과 취업 지원을 핵심으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한화는 이번에 오픈한 플랫폼이 그룹의 다양한 사업분야에 대한 전문성과 지난 2014년부터 이어온 스타트업 지원·육성을 통해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창업과 취업을 희망하는 사람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콘텐츠만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미래 국가 경제의 근간이 될 청년·벤처기업을 육성하겠다는 한화의 철학이 반영된 CSR 활동의 결과물이라며, 이번 플랫폼 오픈을 통해 드림플러스는 온·오프라인 통합 플랫폼을 보유한 명실상부 스타트업 생태계 핵심 기관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했다.

플랫폼은 크게 △꿈을 찾고 △꿈에 도전 하고 △서로의 꿈을 연결한다는 컨셉으로 구성됐다. 이는 한화가 드림 플러스를 통해 그간 추구해온 창업 생태계 구축의 핵심 키워드들이다.

   
▲ '드림플러스' 사이트/사진=한화그룹


'꿈을 찾고'는 새로운 관점으로 유망 업종을 창업했거나 전업한 사람들의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 선배 창업가들의 인터뷰 동영상과 창·취업 관련 성공한 사례를 카드 뉴스의 형태로 구성해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향후에는 사이트 방문자들이 남긴 질문 등 댓글을 정리, 다시 인터뷰를 진행하는 등 창·취업 희망자들과의 쌍방향 소통을 추진할 계획이다.

'꿈에 도전하고'에서는 각 분야별 스타트업 관련 지원 프로그램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지원 신청을 접수 받아 유망 스타트업이나 관련 업종의 취업 정보를 통합 제공한다. 취업 희망자에게는 유망 업종 기업에 대한 정보를, 기업들에게는 우수한 인력을 모집할 수 있는 연결고리의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블록체인·F&B·헬스케어·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온·오프라인 아카데미를 운영, 해당 분야 창·취업 희망자를 지원할 예정이다.

'서로의 꿈을 연결한다' 메뉴에서는 유망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과의 사업 제휴·아이디어 공유 기회를 제공하며, 사이트에 등록된 유망 기업에 대해 사업 제안을 하거나 투자·아이디어 제안 등을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스타트업 간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촉진할 예정이다.

한편 한화는 지난 2014년부터 드림플러스를 통해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활동을 진행해왔다. 특히 드림플러스 63센터를 통해 핀테크 스타트업을 육성·발굴하고 있으며, 지난 4월에는 강남권 최대 협업공간인 드림플러스 강남센터를 오픈했다. 

드림플러스는 대기업이 본격적으로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을 통해 혁신을 주도하겠다고 나선 첫 사례로, 한화는 앞으로도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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