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로맨스 패키지' 108호 여성이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출연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8일 오후 방송된 SBS '로맨스 패키지' 서울 특집 2탄에서는 8인 8색 남녀들이 자기소개에 나섰다.

이날 '로맨스 패키지'에서 108호 여성은 "모든 분들이 다 예상하셨겠지만 저희 부모님은 일본 사람이다. 모에카라고 하고, 92년생이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108호 여성은 현재 지면 모델, 광고 모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이라고. 그는 "일본에서는 아오야마가쿠인대학교에서 영어를 전공했다. 영어를 공부해야 하는데 그 기간에 한국에 빠져서 한국어를 더 잘하게 됐다"며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 사진=SBS '로맨스 패키지' 방송 캡처


한국 드라마에 대한 사랑으로 한국어를 독학했다는 108호 여성. 한식도 좋아한다는 그는 "삼겹살 구이는 일주일에 세 번 정도는 먹을 수 있다. 치맥도 좋아하고, 매운 떡볶이도 잘 먹을 수 있다. 그래서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밝혀 출연자들을 웃음 짓게 했다.

특히 108호 여성은 "제가 어필할 수 있는 포인트는 밝다는 것이다. 다양한 표정을 갖고 있다. 슬픈 일이 있어도 하루 펑펑 울다가 다음 날 밝아진다. 컨트롤하기 쉬운 여자다"라고 자신의 매력을 깨알 어필, 연신 웃음을 안겼다.

"한국 남자를 만나본 적 있냐"는 질문에는 "썸을 타봤다. 비자 관계로 3개월씩 (일본에) 왔다 갔다 해야 하다 보니 잘 안 됐다"면서 "한국을 너무 좋아한다. 한국에 계속 살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밝혔다. 보기만 해도 사랑스러운 108호 여성이었다.

한편 '로맨스 패키지'는 2030 세대 사이의 트렌드로 떠오른 호텔, 바캉스와 연애를 접목시킨 신개념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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