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그룹 'JYJ'(김재중·박유천·김준수)가 3년 만에 새 앨범을 발표한다.

매니지먼트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JYJ는 7월 말을 목표로 신보를 작업 중이다. 세 멤버가 뭉쳐 앨범을 내는 것은 2011년 9월 정규 2집 '인 헤븐(IN HEAVEN)' 이후 처음이다.

씨제스는 16일 홈페이지를 통해 컴백 예고 티저를 선보였다.

이번 음반은 멤버들이 입대하기 전에 내는 마지막 앨범이 될 가능성이 높다. 멤버들의 입대 시기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 그룹 JYJ/뉴시스

JYJ는 그간 개별 활동에 주력했다. 김재중은 솔로 앨범을 통해 로커로 변신한 데 이어 MBC TV 월화극 '트라이앵글'에 출연 중이다.

'성균관 스캔들', '옥탑방 왕세자' 등의 드라마를 통해 배우로서도 입지를 다진 박유천은 지난달 막을 내린 SBS TV 드라마 '쓰리데이즈'에 이어 오는 8월 영화 '해무' 개봉을 앞두고 있다.

뮤지컬스타로 떠오른 김준수는 '모차르트!', '천국의 눈물' '엘리자벳, '디셈버: 끝나지 않은 이야기' 등의 뮤지컬에 출연했다. 7월15일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 오페라극장에서 개막하는 라이선스 뮤지컬 '드라큘라'에 나온다.

한편, JYJ는 2015 세계 물 포럼 조직위원회가 내년 한국에서 여는 '세계 물 포럼'의 '지구촌 물 나눔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19일 대구 엑스코 위촉식에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