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세종시 무궁화 테마공원에서 개막식
'무궁화' 테마 국내외 작가의 작품 전시
[미디어펜=홍샛별 기자]LH는 오는 16일 세종시 연기면 무궁화 테마공원에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공동으로 제1회 LH 가든쇼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 행사는 무궁화를 테마로 한 대한민국 최초의 가든쇼다. 이상국·고태영을 비롯한 국내외 작가가 정원 '향기, 그리고 물거품'·'자연과의 숨바꼭질' 등 작품 10개를 선보인다. 작가의 작품들은 가든쇼 종료 후, 그대로 공원에 남아 생활 속 정원으로 지역주민과 함께 하게 된다. 

가든쇼에서는 출품작을 대상으로 전문가 심사를 거쳐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잘 표현한 정원’, ‘공공정원으로서 가치가 높은 정원’, ‘주민활용도가 우수한 정원’ 3개 분야별로 우수작도 선정한다. 각 분야별 우수작에는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세종시민 중 선발된 정원지킴이 2명이 정원 모니터링 및 작품관리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우수작품 시상식, 쇼몽 가든페스티벌과 LH간 정원 문화 교류 협약식, 시민정원지킴이 위촉식 등 세부 프로그램으로 꾸며진 이날 개막식에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세종특별자치시, LH, TJB(대전방송), 조직위원회(프랑스)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특히,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가든쇼인 프랑스 '쇼몽 국제가든페스티벌'의 샨탈 꼴레 듀몽 조직위원장(디렉터)이 참석해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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