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러시아 경기 거리응원 교통통제, 영동대로 삼성역~코엑스 7개 차로
 
2014 브라질 월드컵 대한민국의 첫 경기가 18일 오전 7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의 아레나판타나우경기장에서 열린다.
 
서울지방경찰청은 대규모 거리 응원에 대비해 교통통제 계획을 발표했다.
 
   
▲ 대한민국 러시아 경기 거리응원 교통통제/사진=뉴시스 자료사진
 
경찰은 대한민국-러시아 경기 길거리 응원에 광화문광장 2만 명과 영동대로 3만 명 등 시내 7개소에서 5만5000여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전망했다.
 
경찰은 17일 밤 10시부터 경기 당일인 18일 오후 2시까지 영동대로 왕복 14차선 도로 중 삼성역 사거리에서 코엑스 사거리 구간의 7개 차로를 전면 통제한다.
 
광화문 광장 주변도로는 차량 통행을 제한하지 않지만 응원단 규모가 커질 경우 광장 주변 세종대로 일부구간을 단계적으로 통제할 예정이다.
 
거리응원 교통통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대한민국 러시아 거리응원 교통통제, 교통 막혀도 좋다. 이겨만 다오"  "대한민국 러시아 거리응원 교통통제, 5만5000명 밖에 안모인다고?"  "대한민국 러시아 거리응원 교통통제, 평일 오전이라 사람들이 많이 모일 수 있을까?"  '대한민국 러시아 거리응원 교통통제, 응원은 밤중에 하는 게 제격인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