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오롱인더스트리 실적 추이(단위: 억 원)/자료=코오롱그룹


[미디어펜=나광호 기자]코오롱인더스트리는 올 2분기 매출 1조1657억원, 영업이익 538억원의 실적을 냈다고 9일 잠정 공시했다. 

매출은 자동차 소재를 중심으로 한 산업자재와 종속회사들의 판매 호조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원료가가 여전히 높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아라미드 판매 호조 △종속회사 실적 개선 △필름 판매 확대 △패션 유통구조 개선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비슷한 수준을 달성했다. 

코오롱인더는 3분기 주력사업에 대해 지속적인 판가 인상 노력 및 판매 확대를 추진, 실적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그간 진행됐던 타이어코드·에어백 쿠션·스판본드·에폭시수지·종속회사의 여러 신증설들이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반영, 하반기 실적을 주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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