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1만3,806가구, 지방 8,840가구 분양 예정
[미디어펜=홍샛별 기자]내달 전국에서 2만 2646가구에 달하는 새아파트가 쏟아진다.

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다음 달 전국에서 분양이 예정된 물량이 모두 2만2646가구로 집계됐다. 수도권에서는 1만3806가구가, 지방에서는 8840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 9월 지역별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 /표=부동산114 제공


수도권에서는 경기도의 분양물량(8033가구)이 가장 많다. 경안시장 재개발을 통해 공급되는 광주 경안동 ‘광주금호리첸시아’, 송내제1-2구역을 재개발하는 경기 부천시 송내동 ‘래미안어반비스타’, 원곡연립2단지를 재건축해 공급하는 경기 안산시 원곡동 ‘안산원곡e편한세상’ 등 정비사업 물량이 대부분이다. 이어 인천(3196가구), 서울(2577가구) 순이다.

지방은 ▲부산(2255가구) ▲경북(2069가구) ▲전남(1510가구) ▲경남(1231가구) ▲광주(1092가구) 순으로 분양 물량이 대기 중이다.

선주희 부동산114 선임연구원은 "분양 예정 물량 61%가 수도권에 몰려 있는 등 수도권과 지방의 분양시장 양극화가 점점 극명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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