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개그우먼 맹승지가 자신과 전혀 관계 없는데도 자신의 이름과 함께 유포되고 있는 음란물이 끊이지 않자 강경 대응에 나섰다. '변태사냥'을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맹승지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연예인 맹승지 OO'이라는 타이틀로 유포되고 있는 음란물을 캡처해 올리면서 "제보가 많이 들어오네요! '맹승지 동영상'도 봤는데, 내가 봤을 때는 너무 안 닮았는데!"라며 자신의 이름을 내건 동영상 등 음란물이 계속 유포되고 있음을 알렸다.

이어 맹승지는 "시원하게 말하자면 맹승지 동영상이나 맹승지 누드사진 그런 건 이 세상에 없습니다. 아예 없어요"라고 확실하게 못박았다.

   
▲ 사진='더팩트' 제공, 맹승지 인스타그램 캡처


그러면서 맹승지는 "이제 잡아낸다. 자비란 없다"면서 #맹습격 #맹수 #맹마를보았다 #변태사냥이라는 해시태그를 달아 자신의 확고한 뜻을 전했다. 

맹승지는 지난 4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했을 때도 자신의 이름이 언급된 절체불명의 음란물이 온라인상에 유포되고 있다는 사실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에도 맹승지는 "진짜 내가 아니다"라며 유포되고 있는 음란물 속 여성과 자신의 신체적 차이점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기도 했다. 

2013년 MBC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맹승지는 방송 활동 외 연극 무대에도 오르고 있다. 신인 시절 MBC '무한도전'에 가짜 리포터로 나서 몰래카메라를 찍으며 "오빠 나 몰라"라는 말을 크게 히트시켜 주목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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