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JTBC 시사교양 프로그램 '썰전'이 오늘(9일) 또 결방한다. 3주 연속 방송을 못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9일 JTBC 편성표에 따르면 당초 '썰전'이 방송되던 오후 11시에는 월화 드라마 '라이프' 5회 재방송이 편성됐다.

   
▲ 사진=JTBC '썰전' 제공


'썰전'은 지난달 23일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사망한 후 방송 제작을 못하고 있다. 고(故) 노회찬 의원이 고정 패널로 출연하고 있었는데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남으로써 후임을 찾지 못했기 때문이다. 

고 노회찬 의원은 2년 6개월간 '썰전'의 진보 논객으로 활약해온 유시민 작가가 하차한 후 7월 5일 방송부터 진보측 패널을 맡았다. 노 의원 사망 후 제작진은 마땅한 후임을 정하지 못해 3주 연속 방송을 쉬게 됐다. '썰전' 측은 방송 재개 시점에 대해 "추후 안내할 예정"이라고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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