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러시아, 이근호 선취골 1-1…이영표 예언 맞아떨어지나

한국과 러시아가 1-1인 상황인 가운데 이영표 해설위원이 2대 1로 한국이 승리할 것이라 예언한 것이 화제다.  

이영표 해설위원은 18일(한국시간) 브라질 중서부에 위치한 쿠이아바 아레나 판타날에서 대한민국 러시아와의 첫 조별리그 1차전 경기 해설에 앞서 "대한민국이 러시아를 2대 1로 이길 것"이라고 말했다.

   
▲ 이영표/뉴시스

이영표 해설위원은 "선제골을 넣으면 좋겠지만 실점 없이 경기를 진행하면서 후반 25분 이후 상대에게 강한 심리적 압박을 주는 것이 공격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후반 31분이 경과한 가운데 후반23분 이영표 해설위원의 예언대로 교체투입된 이근호가 선취골을 뽑아냈다.

중앙에서 볼을 받은 이근호는 패스할 곳을 찾다가 그대로 슈팅을 날렸고 골키퍼가 이를 쳐낸다는 것이 굴절되면서 골문으로 흘러들어가 골을 완성했다.

그러나 6분뒤 우리나라 골문앞에서 혼전이 벌어진 가운데 러시아가 동점골을 뽑아내며 후반 33분 현재 1-1 동점상황이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대한민국 러시아, 이근호 화이팅!" "대한민국 러시아, 이영표 예언 대단하다" "대한민국 러시아, 이근호 대박이다" "대한민국 러시아, 아 10분 남았네 이영표 예언 맞길" "대한민국 러시아, 이영표 예언대로 끝까지 최선을"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