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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일의 입시컨설팅(70)]-대학별 입시요강 분석 “대입은 전략이다” 건국대 편
건국대 수시, 종합전형·논술전형만 모집
"자신의 경쟁력 적극적 표현하라"
승인 | 편집국 기자 | media@mediap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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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18-08-11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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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의어깨 김형일소장의 입시칼럼 ‘입시컨설팅’은 주요대학 수시, 정시 입시요강 분석과 그에 따른 대비 전략을 연재합니다. 목표로 하는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주도면밀한 입시전략 설정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김형일소장의 입시컨설팅’과 함께 꼼꼼히 입시전략을 세워서 올해 2019학년도 입시에서 수험생 여러분 모두 희망대학, 희망학과에 진학하시는데 많은 도움 되기를 바랍니다.<편집자주>

   
▲ 김형일 거인의어깨 교육연구소장.
[미디어펜=편집국] 건국대학교 2019학년도 입시는 수시모집(학생부종합전형과 논술전형 위주)과 정시모집(수능위주)으로 구성돼 있고, 수능에 대한 수험생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수시모집 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건국대는 수시모집 전형간 복수지원은 가능하나 학생부종합전형은 1개의 전형만 지원 가능하므로 KU자기추천전형과 KU학교추천전형 중 어떤 전형이 자신에게 유리한지를 정확하게 판단해야 한다.

올해 건국대가 모집하는 신입생은 총 3,358명으로 이 중 수시에서 65.1%, 정시에서 34.9%를 선발할 예정이다. 수시모집에서는 학생부종합전형이 48%의 높은 선발비율을 차지하고, 논술전형은 13.8%, 정시모집은 34.9%의 비율을 각각 차지한다.

KU자기추천전형

건국대의 대표적인 학생부종합전형이라 할 수 있는 KU자기추천전형은 총 788명을 선발하는데, 1단계에서 서류 100%로 3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 면접에서 서류평가 40%와 면접평가 60%를 통해 최종합격자를 가린다. 별도의 지원자격 제한은 없다. 서류평가는 학생부와 자기소개서를 활용한다.

KU자기추천전형의 평가요소는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인성, 발전가능성으로 구성되어 있고, 학업역량의 세부 평가요소는 학업성취도, 학업태도, 학업의지, 지적 호기심, 탐구능력이고, 전공적합성의 세부 평가요소는 전공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 전공 관련 활동, 인성의 세부 평가요소는 성실성, 주도성, 소통역량, 발전가능성은 창의성과 종합적 사고력이다.

자신의 역량이 세부 평가요소에 유기적으로 연결되는지를 판단하여 지원 여부를 결정해야 할 것이다. 바꿔 말하면, 건국대의 세부 평가요소에 맞추어 자신의 경쟁력을 적극적으로 표현해야 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건국대는 전년도 입시결과를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는데, 전년도 KU자기추천전형의 합격자 평균 내신 등급은 인문계열 문과대학 3.5등급, 사회과학대학 2.9등급, 경영대학 2.9등급, 사범대학 3.6등급이며, 자연계열 이과대학 3.3등급, 건축대학 3.6등급, 공과대학 3.1등급, KU융합과학기술원 3.3등급, 상허생명과학대학 3.0등급, 수의과대학 2.2등급, 사범대학 3.4등급 이다.

다만 다양한 평가요소들을 정성적으로 판단하는 학생부종합전형 특성상 단순히 내신 성적만으로 지원 가능 여부를 판단하기는 힘들다. 상대적으로 비교과 준비가 잘 되었으나 내신 성적이 낮은 특목고와 자사고 학생들을 생각할 때, 일반고 학생들의 경우 공개된 평균 성적보다 높은 수준의 성취도가 필요하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다양한 평가요소와 면접의 비중이 높은 관계로 예상외의 합격 사례가 종종 나타나는 것이 건국대 KU자기추천전형인 만큼 다양한 경험과 자신만의 독특한 역량을 만든 수험생, 전체 내신 성적은 부진하지만 일부 과목의 성적이 눈에 띄게 좋고 관련 분야의 활동 내역이 우수한 수험생 등이라면 적극 도전해볼 만하다.

면접은 제출서류를 기반으로 전공적합성, 인성, 발전가능성을 평가한다. 따라서 지원하고자 하는 전공과 연관된 자신의 역량을 중심으로 스토리를 구성해서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KU학교추천전형

KU학교추천전형은 종합전형이지만 정량적으로 계산되는 교과 성적 40%와 정성적으로 판단하는 서류평가 60%의 합산으로 최종합격자를 가려낸다. 추천 인원의 고교별 제한이 없다는 것도특징이다. 교과성적은 세부계열에 따라 반영비율과 가중치가 다르게 적용되기 때문에 다음의 표를 참조하도록 하자.

   
▲ <표1>학생부 교과 반영방법. 출처: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 탑재 대입정보설명회 건국대학교 자료


합격자 평균 내신 등급은 인문계, 자연계 모두 2등급 내외가 대다수이지만 실질적으로는 등급 간 점수 차가 그리 크지 않기 때문에 서류평가가 상당히 중요하다. 전년도와 달리 교사추천서 외에 자기소개서가 추가되었다는 점도 유념하고 인성과 학업역량이 우수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학생을 요구한다는 점도 잊지 말자.

KU자기추천 vs KU학교추천

서류평가 항목은 두 전형이 동일하다. KU자기추천전형이 KU학교추천전형에 비해 모집인원이 대략 1.6배 많지만 해마다 KU자기추천전형의 경쟁률이 더 높지만, 합격자 평균이 상대적으로 높은 KU학교추천전형의 미등록 충원률이 더 높다는 점도 지원시 생각해야 한다.

내신 성적에 강점이 있지만 면접이 불안한 학생은 KU학교추천전형을 생각해 보는 것이 좋고, 반대로 비교과에 강점이 있으며 면접에 자신이 있는 학생이라면 KU자기추천전형이 선택하는 것이 유리할 것이다.

논술고사-교과성적 비율 6대4 '논술전형'

논술전형은 논술고사 성적 60%와 교과 성적 40%를 반영하여 최종합격자를 선발하지만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지 않고 교과 성적의 급간 점수 차가 크지 않기 때문에, 실제로는 논술고사의 성적으로 당락이 결정된다고 할 수 있다. 

합격을 기대할 수 있는 논술성적의 수준이 상당히 높게 형성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전년도의 경우 100점 만점으로 90점 내외를 기록했다. 수의예과의 논술고사 합격자 평균은 97.7점, 수학교육과는 96.1점이었다. 건국대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논술가이드북과 논술특강을 적극 활용하도록 하자.

정시모집...KU융합과학기술원 '핵심' 부상

건국대의 정시모집은 ‘가’, ‘나’, ‘다’군 분할모집을 한다. 모집인원으로는 512명을 선발하는 ‘가’군과 528명을 선발하는 ‘나’군이 주력으로 보이지만, 인기학과인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와 KU융합과학기술원 소속 학과에서만 132명을 선발하는 ‘다’군이 핵심으로 급부상했다. 특히 미래 핵심인재 양성 학사제도를 도입하고, 파격적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학교 측의 전폭적 지원이 있는 KU융합과학기술원의 경우 수험생들에게 상당히 인기를 얻고 있다.

전년도 입시결과는 ‘가’군 수능 백분위 평균은 인문계 영어교육 90.8%, 글로벌비즈니스 92.7%였으며, 자연계 건축 87.4%, 수의예 96.3%이었고, ‘나’군의 경우 인문계 영문 90.0%, 사학 93.4%, 자연계 식품유통 86.3%, 화학 92.1% 이었으며, ‘다’군은 인문계 지리 91.9%, 미디어커뮤니케이션 93.6% 이었으며, 자연계 KU융합과학기술원의 융합생명공학과 90.3%, 스마트운행체공학과 92%를 보였다.

수능시험 반영방법 또한 변경이 되었으므로 다음의 표를 참고하여 자신의 계열에서 가중치가 높은 과목에 좀 더 집중해 보도록 하자. 글/김형일 거인의어깨 교육연구소장

   
▲ <표2> 수능 반영방법. 출처: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 탑재 대입정보설명회 건국대학교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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