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남편이 연금복권을 구매하는 것을 보고 1년 전 처음 샀다. 이번에 구입한 연금복권이 1등에 당첨됐고 전화로 남편에게 당첨 사실을 알리자 축하해 줬다."

8월 둘째 주인 11일 나눔로또 제 819회차 로또당첨번호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제 369회차 연금복권520 1등 1게임, 2등 2게임에 당첨된 억세게 운좋은 주부의 사연이 화제다.

나눔로또 30일자 당첨자 인터뷰를 통해 소개된 주인공은 경남 진주시 사들로의 한 복권판매점에서 복권을 구입했다가 3게임이나 당첨되는 행운을 안았다.

   
▲ 11일 나눔로또 제 819회차 로또당첨번호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제 369회차 연금복권520 1등 1게임, 2등 2게임에 당첨된 억세게 운좋은 주부의 사연이 화제다.

주인공은 "남편이 연금복권을 구매하는 것을 보고 1년 전 처음 샀다"며 "보통 지나가는 길에 복권판매점이 보이면 복권을 사고 며칠 후에 오전 출근 후 QR코드를 찍어 당첨을 확인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에 구입한 연금복권이 1등에 당첨됐고, 전화로 남편에게 당첨 사실을 알리자 축하해줬다"며 "그날은 당첨금을 빨리 받고 싶고 떨려서 회사에서 조퇴하고 싶었다."고 당시 소감을 전했다.

최근 기억에 남는 특별한 꿈은 없었다는 주인공은 평소에 로또복권과 연금복권을 자주 구매한다고 전했다. 자신만의 당첨 전략이나 구매 방법은 없으며 그냥 지나다가 복권 판매점이 보이면 들어가서 사는 편이라고 밝혔다.

"평범한 나날에 행운이 깃듭니다. 감사합니다."라는 소감을 전한 주인공은 당첨금으로 대출금 상환을  할 계획이라고 했다.

연금복권 1등 당첨금은 12억 원으로 로또 당첨금 못지 않다. 연금복권 1등 당첨금은 매월 500만원씩 20년을 받게 되며 2등 당첨금 1억 원은 일시불로 받는다. 한편 나눔로또 819회차 로또당첨번호조회는 11일 오후 8시 40분 이후부터 가능하다.
[미디어펜=문상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