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서울 광진구의 한 주상복합 아파트 전기실에서 가스흡입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4분께 구의동 24층짜리 주상복합 아파트 지하 5층 전기실에서 시설 점검을 하던 관리인 등 4명이 이산화탄소로 추정되는 가스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다. 

병원으로 후송된 네 명 중 두 명은 발작과 함께 피를 토하는 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세 명은 생명의 지장은 없는 상황인데 반해 나머지 한 명은 의식을 잃고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진다. 

소방당국은 건물에서 가스를 빼내는 배연작업을 진행함과 동시에 정확한 사고 경위 파악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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