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멕시코 경기에서 '우승후보' 브라질은 멕시코 골키퍼 오초아를 뚫지 못하고 0-0 무승부로 끝났다.

브라질, 멕시코는 브라질 포르탈레자 카스텔랑 주경기장에서 브라질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A조 2차전 경기를 가졌다. 브라질은 북중미 강호 멕시코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 브라질 멕시코, 오초아의 신들린 선방에 0-0 무승부/경기화면 캡처

이날 오초아 골키퍼의 활약은 대단했다.

잇단 선방으로 팀을 패전 위기에서 팀을 구해냈다.

오초아는 전반전 브라질 네이마르의 헤딩슛을 쳐냈고, 전반 종료 직전 파울리뉴의 위협적인 슈팅을 막았다. 후반 40분에는 네이마르의 프리킥, 티아구 실바의 결정적인 노마크 헤딩슛 등 무려 8차례 슛을 철벽선방으로 막았다.

경기 이후 오초아는 골키퍼로는 드물게 FIFA에서 선정한 MOM(최우수선수, Man Of the Match)이 됐다. 오초아는 카메룬과 조별리그 경기를 포함해 두 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중이다.

브라질 멕시코 경기가 무승부로 끝나면서, 양 팀은 승점 1점씩 나눠 가졌다. 나란히 승점 4점을 기록했으나, 브라질은 골 득실에서 앞서 멕시코를 제치고 A조 1위를 지켰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브라질 멕시코 전, 오초아 정말 대단했다”, “브라질 멕시코 전, 또다른 거미손의 등장?”, “브라질 멕시코 전, 재미있는 경기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