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배우 윤진이가 '하나뿐인 내편'에 출연한다. 여주인공 유이와 대립하는 중요한 배역을 맡는다.

윤진이의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은 10일 "윤진이가 KBS 2TV 새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하나뿐인 내편'은 28년 만에 나타난 친부로 인해 인생이 꼬여버린 한 여자와 정체를 숨겨야만 했던 아버지가 '세상 단 하나뿐인 내 편'을 만나며 삶의 희망을 되찾아가는 내용을 담는 드라마다.

   
▲ 사진=킹콩 by 스타쉽


윤진이는 플로리스트 '장다야' 역으로 출연한다. 부유한 집안 환경 덕분에 모자람 없이 자랐지만, 어릴 적 돌아가신 부친의 부재로 인해 가슴 속 상처를 지닌 인물이다. 유이(김도란 역)와 대립각을 형성하며 극에 팽팽한 긴장감을 불어넣는 역이기도 하다.

'하나뿐인 내편' 출연을 확정한 윤진이는 "존경하는 작가님과 감독님, 선배님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 시청자 분들이 재미있게 드라마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촬영하겠다"며 의욕적인 각오를 전했다.

2012년 SBS '신사의 품격'에서 임메아리 역으로 데뷔한 윤진이는 신선하면서도 당찬 매력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KBS2 '천명:조선판 도망자 이야기'와 '연애의 발견', MBC '가화만사성' 등에 출연했다.

최수종, 유이, 이장우 등이 캐스팅된 '하나뿐인 내편'은 현재 방영 중인 '같이 살래요'의 후속작으로, 오는 9월 15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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