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 대활약에 김남일 “진공청소기 수식어 넘겨 주겠다” 수비수 애착

한국 국가대표 한국영(24)의 활약이 빛났다.

한국은 18일 오전 7시 브라질 쿠이아바에서 열린 2014브라질 월드컵 H조 러시아와의 첫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 사진출처=아프리카TV 캡처

이날 KBS 정지원 아나운서는 한국 러시아전에 앞서 “김남일 해설위원은 수비수에게 애착이 있을 것 같다”고 물었고 김남일은 “그렇다”고 답했다.

이어 김남일은 “한국영 선수에게 애착이 간다”며 “오늘 활약 여부에 따라 그 선수에게 내 수식어를 넘겨 주겠다”고 말했다.

김남일 해설위원은 지난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진공청소기’라는 별명을 얻을 만큼 밀착 수비로 유명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한국영, 김남일 말처럼 수비 잘해냈다” “한국영 잘 생겼네, 수비도 잘하고” “한국영, 이름 좋다... 제2의 진공청소기가 맞을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