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이예림이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 처음 등장했다. 방송인 이경규의 딸이 아닌, 배우 이예림으로 본격적인 첫 발을 내디뎠다. 

10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서는 한국대 축제를 위해 화학과 선후배들이 모이는 장면이 나왔다.

2~3학년 선배들은 1학년들 중 얼굴이 예쁜 후배를 뽑아 과에서 운영하는 주점의 서빙을 맡기기로 했다. 임수향(강미래 역)과 조우리(현수아), 정혜린(이지효)이 뽑혔다. 

   
▲ 사진=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방송 캡처


이들 셋은 선배들이 있는 과방으로 향해 자기소개를 했다. 여기서 2학년 선배로 이예림이 등장했다. 

이예림은 "놀리지 말라"면서 "나는 2학년이고 내 이름은 김태희"라고 밝혔다. 남자 선배나 동기들은 "넌 가만히 있어도 보여, 오동통해서", "밥태희"라고 짓궂게 놀렸다. 

얼굴에 오동통하게 살이 오른 이예림의 모습은 이전 방송 출연 때와는 확연히 달랐다. 이미 알려졌듯 이예림은 이번 드라마 캐스팅 후 9kg을 증량하는 등 배역에 맞는 외모를 위해 남다른 노력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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