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올해 들어 경남 해역에서 처음 적조 피해가 발생했다.

11일 경남도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통영의 한 가두리 양식장에서 양식하던 말쥐치 2만여 마리가 폐사했다.

이번 폐사는 국립수산과학원 분석을 통해 적조가 원인으로 확인됐다. 이는 경남에서 2015년 이후 3년 만에 발생한 것로 올해 첫 적조 피해다.

지난 6일에도 통영의 다른 가두리 양식장에서 말쥐치 5000여 마리가 적조로 폐사했다. 이밖에 도내 양식장 37곳에서 23만5000여 마리의 양식 어류  폐사 신고가 들어왔으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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