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목포에서 서울로 향하던 SRT 열차가 충북 오송역에서 30분간 지연 운행됐다. 이로 인해 열차 운행이 늦어지며 390여명의 승객이 불편을 겪었다.

11일 SRT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목표역에서 출발해 서울 수서역으로 향하던 SRT 열차가 차축 온도를 측정하는 장치 이상으로 충북 오송역에 멈춰 긴급점검을 했다.

SRT 측은 "기장이 운행 중 차축 온도를 측정하는 장치에 이상 신호가 들어오는 것을 파악했고, 오송역에서 점검에 들어갔다"며 "기계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것을 확인하고 곧바로 운행을 재개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