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풍 '야기'의 예상 경로 /사진=기상청 제공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제14호 태풍 '야기'가 중국에 상륙할 것으로 예보됐다. 우리 나라는 태풍의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보여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야기'는 이날 오후 3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쪽 140㎞ 부근에 위치하고 있다. 중심기압 994h㎩(헥토파스칼)로 강도는 '약', 크니는 소형인 '야기'는 현재 시속 27㎞로 북상 중이다.

기상청은 태풍 동쪽에 자리 잡은 북태평양 고기압이 계속 서쪽으로 확장해 야기가 상하이 부근에 상륙한 뒤 내륙으로 들어갈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당초 우리나라는 '야기' 접근으로 비가 내려 기온 하강이 기대 됐다. 그러나 태풍의 진로가 중국으로 향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당분간 폭염이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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