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태우 기자] ASA GT2 클래스 5라운드 예선 결과 정경훈(비트 R&D)이 1분46초203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 결승전 폴포지션을 확보해 시즌 3승 가능성을 높였다.

11일 인제스피디움에서 진행된 ASA GT2 클래스 5라운드 예선에는 16명의 드라이버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ASA GT2 클래스 에선은 30분간 타임트라이얼 방식으로 진행, 가장 빠른 랩타임 순으로 순위가 정해졌다.

치열한 접전이 펼쳐진 가운데 단 2랩 주행으로 1분46초203을 기록한 정경훈이 지난 개막전에서 예선 1위를 기록한 이후 시즌 두 번째 예선 1위를 기록했다.

예선 2위는 지난 3라운드 우승 주인공인 남기문(비트 R&D)이 차지했다. 남기문은 총 6랩의 주행을 통해 기록을 측정했으며, 5랩에서 팀 동료인 정경훈보다 0.793초 뒤진 1분46초996을 기록했다.

매 라운드 우승과는 인연이 없었던 강진성(E&M 모터스포츠)이 예선 3위를 차지했다. 강진성은 총 9랩 주행을 진행했으며, 3랩 주행에서 1분47초318을 기록했다.

그 뒤로 노동기(뉴욕셀처 이레인 레이싱), 오한솔(서한-퍼플모터스포트), 이동호(뉴욕셀처 이레인 레이싱), 김학겸(준피티드레이싱), 강재협(비트R&D), 권재인(원레이싱), 박성현(드림레이서) 순으로 Top10을 차지했다.

두 명의 여성 레이서 임민진(원레이싱)과 고다을(준피티드레이싱)은 각각 예선 12위와 15위를 기록했다.

ASA GT2 클래스 5라운드 결승전은 잠시 후인 밤 9시40분에 동일 장소에서 나이트 레이스로 진행되며, 스탠딩 스타트 방식에 따라 18랩 주행으로 진행된다.

한편, 현장을 찾지 못한 팬들은 네이버TV와 슈퍼레이스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ASA GT2 클래스 5라운드 결승전을 라이브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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