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체중이 증가한 근황으로 걱정을 샀던 씨엘이 할리우드 배우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가수 씨엘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나의 첫 영화 '마일22'. 굉장한 기억이었다. 8월 17일 개봉"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전날 미국 LA에서 열린 영화 '마일22' 포토 행사에 참석한 씨엘의 모습이 담겼다. 동료 배우들과 나란히 선 씨엘은 글래머러스한 몸매가 강조된 블랙 룩을 선보였다.


   
▲ 사진=씨엘 인스타그램

   
▲ 사진=씨엘 인스타그램


씨엘은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콘서트 참석 차 인천국제공항을 찾았다가 부쩍 체중이 증가한 모습으로 건강 이상설이 제기된 바 있다.

이에 대해 씨엘 측은 "건강상의 문제나 다른 특별한 일은 없다"고 밝혔으며, 씨엘 역시 SNS 활동을 통해 자신의 일정을 공유하며 팬들을 안심시키고 있다.

한편 씨엘은 오는 17일 북미 개봉 예정인 할리우드 액션영화 '마일22'(감독 피터 버그)에서 킬러 퀸 역을 맡아 열연했다.

'마일22'는 전 세계가 노리는 타깃을 90분 안에 22마일 밖으로 운반해야 하는 목숨을 건 이송 작전을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로, 씨엘의 할리우드 데뷔작이다.

씨엘을 비롯해 마크 월버그, 로렌 코핸, 론다 로우지, 존 말코비치 등 선 굵은 할리우드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오는 23일 국내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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