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인제 스피디움에서 개막전이 치뤄지는 ‘2014 아시안 르망 시리즈: 인제 레이스’의 티켓 판매가 온라인 마켓을 통해 시작된다.

인제스피디움은 다음달 18~20일 사흘간 강원도 인제군에 위치한 인제 스피디움 서킷에서 열리는 ‘2014 아시안 르망 시리즈: 인제 레이스’의 티켓을 18일부터 1달간 옥션, G마켓, 11번가, 네이버N샵 등을 통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 ‘2014 아시안 르망 시리즈: 인제 레이스’ 온라인티켓 판매 개시/인제스피디움

이번에 판매되는 입장권은 다음달 19~20일 양일간 입장할 수 있는 전일권으로 18일 연습주행은 별도의 티켓 없이 일반에 공개된다.

경기의 티켓 가격은은 메인 그랜드 스탠드 좌석이 3만원에 일반 판매되며 메인 그랜드 스탠드 최상단인 스카이박스는 1인당 5만원에 동호회 등 단체관람 고객을 대상으로 별도 판매할 예정이다.

또, 팀들이 차량을 정비하는 피트를 관람하며 실제 경주차와 선수들을 가까운 거리에서 만날 수 있는 피트워크 입장권은 1인당 1만원에 행사 당일 티켓박스에서 판매할 방침이다.

인제스피디움에 따르면 이번 티켓은 소비자의 편의를 위해 그 동안의 모터스포츠 이벤트 티켓 판매와 다르게 다양한 온라인 마켓을 통해 판매되며 18~28일까지 오픈 초기 열흘간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 ‘2014 아시안 르망 시리즈: 인제 레이스’ 온라인티켓 판매 개시/인제스피디움

2014 아시안 르망 시리즈는 지난 주말 전 세계 모터스포츠 팬들을 뜨겁게 달구었던 르망 24시 대회의 아시아 지역 예선대회로 TV나 인터넷으로만 보았던 르망경기에 참가하는 차량의 주행을 직접 관람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인제스피디움 관계자는 “그 동안의 모터스포츠 대회들의 티켓 판매와는 다르게 다양한 판매처를 개발해 티켓 판매를 진행하고 소셜 커머스 등을 통해 게릴라성 할인도 진행할 예정”이라며 “온 가족이 즐기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컨텐츠도 다양하게 마련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2014 아시안 르망 시리즈: 인제 레이스’의 티켓 판매 개시를 기념해 인제 스피디움의 페이스북에서는 18일부터 티켓 판매처를 댓글로 맞추면 티켓을 경품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미디어펜=김태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