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란법 개정으로 10만원 이하 신선 선물세트, 1만원 이하 실속형 선물세트 인기
   
▲ 롯데마트가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10일간의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 실적을 살펴본 결과 전년 동기 대비 20.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사진=롯데쇼핑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롯데마트는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10일간의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 실적을 살펴본 결과 전년 동기 대비 20.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2일 전했다.

롯데마트에서는 올해도 전통적인 추석 선물세트 강자인 한우냉동갈비세트와 3만원 미만 과일선물세트를 중심으로 매출이 증가해 신선식품 선물세트는 전년 대비 23.5%, 가공식품과 일상용품은 각 9.4%, 6.4% 매출이 올랐고, 1만원대 이하 실속형 양말 선물세트의 선전으로 패션잡화 선물세트는 무려 82.6%나 매출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마트는 지속 증가하고 있는 사전예약 판매 수요를 고려해 올해 신선식품 68종과 가공식품과 일상용품 165종, 패션잡화 선물세트 73종 등 사상 최대 규모인 총 306개 품목을 준비해 9월 12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특히 롯데마트는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농∙축∙수산물 함량 50%가 넘는 신선식품 선물세트의 경우 10만원대 이하 선물세트가 주목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남흥 롯데마트 마케팅전략팀장은 "폭염에도 불구하고 올해도 일찍부터 한우 선물세트와 과일 선물세트 등 신선식품 선물세트가 주류를 이를 것으로 판단되는 가운데, 1만원 이하 일상용품 선물세트와 패션잡화 선물세트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라며 "최대 40% 할인과 구매 금액대별 롯데상품권도 주어지는 이번 사전예약 판매 기간 동안 부담 없이 가족과 친지들을 위한 선물을 준비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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