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혜리가 '로미오와 줄리엣'의 올리비아 핫세를 완벽하게 재현했다.

걸그룹 걸스데이 멤버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혜리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순백의 드레스 차림 사진을 게재했다. 이 사진은 이날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에 출연하면서 찍은 것.

   
▲ 사진=혜리 인스타그램


얼핏 봐도 혜리는 클래식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줄리엣으로 전세계 남성들의 연인이 됐던 올리비아 핫세를 떠올리게 한다. 이날 '놀라운 토요일'에서는 출연진들이 영화 속 캐릭터의 코스프레를 했는데 혜리는 올리비아 핫세를 선택했던 것.

하얀 드레스에 긴 생머리를 질끈 묶어 늘어뜨렸을 뿐인데도 혜리는 청순한 미모를 더해 올리비아 핫세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

이런 청초함과는 달리 혜리는 콩국수가 걸린 간식 획득을 위한 영화 OST 맞히기에서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문제를 금방 맞혔다. 19금 영화를 혜리가 금방 맞히자 다른 출연자들은 의혹의 시선을 보냈지만 혜리는 전혀 주눅들지 않고 "25살" 성인임을 강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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