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계와 협력 추진

문화체육관광부와 (사)한국게임산업협회는 8일(월) 문화부 7층 브리핑실에서 ‘게임 과몰입에 대한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먼저 문화부는 “게임산업의 건전하고 지속적인 발전을 위하여 과몰입 등 역기능 해소 문제가 매우 중요함을 인식하고 있다”며, 이번 브리핑을 통하여 과몰입 문제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을 위한 5가지 주요 추진방향을 소개했다.

5가지 주요 추진방향은 ▲'피로도시스템' 도입 확대 ▲게임 이용자를 위한 상담치료사업 강화 ▲'2010 그린게임캠페인' 적극 지원 ▲게임과몰입대응TF 활성화를 통한 실질적인 성과 도출 ▲게임 과몰입 대응사업 예산의 현재의 10배 수준 증액 추진 등이다.

이번 브리핑을 통해 발표하는 5가지 주요 추진방향은 '게임과몰입대응TF'를 통해 지속적으로 논의되고 있는 주요 사항들로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은 이번 3월말 경 별도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한편 (사)한국게임산업협회는 이번 브리핑을 통하여 게임업계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의지를 밝혔으며, 크게 3가지 방향으로 과몰입 대응 계획을 밝혔다.

3가지 방향은 ▲과몰입 해소를 위한 다양한 예방 프로그램의 확대 ▲건강한 게임문화 조성을 위한 교육캠페인 사업 적극 시행 ▲게임과몰입대응TF 등 문화부와의 적극 협력을 통한 과몰입 대응체계 강화 등이다.


문화부와 게임업계는 “이번 브리핑을 통해 발표하는 주요 추진방향의 효율적인 실행을 위하여 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건강한 게임문화를 조성하고 게임산업의 문화적 가치를 형성함으로써 게임산업의 지속적인 발전 토대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