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주영 기자]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로 에버랜드 자유이용권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아시아나항공은 10일 강서구 아시아나항공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에버랜드와 마일리지 제휴 프로그램 출시를 위해 상호 협력하는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김광현 아시아나항공 여객마케팅담당 상무, 이동우 에버랜드 리조트 영업담당 상무가 참석했다. 

   
▲ 10일 아시아나항공-에버랜드 업무제휴 협약식에 참석한 김광현 아시아나항공 여객마케팅담당 상무(왼쪽)와 이동우 에버랜드 리조트 영업담당 상무(오른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아시아나항공

 
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 회원은 비수기인 11월부터 2월까지는 5,400마일, 평/성수기인 3월부터 10월까지는 6,000마일을 차감해 에버랜드 자유이용권을 구매할 수 있다. 자유이용권의 정상 가격은 성인 주간권(1일권) 기준 54,000원이며 이번 제휴 프로그램은 성인 주간권 구매시 적용된다. 
 
제휴서비스는 전산 시스템 구축 등의 기간을 거쳐 11월부터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 및 에버랜드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제휴 프로그램을 기획한 김광현 아시아나항공 상무는 “마일리지 제휴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에 에버랜드 자유이용권을 구매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며 “향후에도 아시아나와 제휴사의 장점들을 모아 다양한 제휴 상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마일리지를 적립한 고객들이 이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기내면세점, 로고샵, 영화관, 이마트, 금호리조트, 위클리딜즈, 아시아나폰 삼성 갤럭시 S9 Note9 등과의 제휴를 통해 사용처를 지속 확대,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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